진보신당 경기도당 3기 임원선거 부위원장(여성명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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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김선아

○ 소속 : 파주시 당원협의회

○ 주요이력

진보신당 파주시 당원협의회 사업기획위원회 위원장(현)

진보신당 건강위원회 회원(현)

고양파주 비정규대안센터(준) 운영위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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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 변 및 공약

 

  안녕하십니까?

  진보신당 경기도당 제 3기 당직선거 부위원장 여성명부에 입후보한 김선아 입니다.

 

  그간 주로 집행실무 위주의 활동을 하다가 막상 당직선거에 입후보하고 보니 무척 떨리지만, 든든한 집행부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들의 힘을 믿고 기쁘게 길을 가고자 합니다.

  

  저는 얼마 전 있었던 황망한 사건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 쇳물 쓰지 마라’라는 어느 네티즌의 조시로 우리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한 충남당진의 스물아홉 용광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안전장치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못한 위험시설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맞교대 야근과 장시간 노동을 해야 하고, 그래야만 120여만의 월급을 받을 수 있었던 그 청년의 죽음은, 한 달 평균 1명의 노동자가 용광로 사고로 죽어간다는 철강 산업의 사업장에서만 일어나는 비극이 아닙니다. 생색내기용 안전시설 점검은 서류로만 존재하고, 그나마 수많은 노동자의 목숨 줄을 쥐고 있는 기업주에 대한 처벌은 미약하기만 한 것이 현재 많은 사업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이미지 관리하는 재벌에 눌려 산재판정조차 받지 못하는 삼성반도체 노동자들과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가면 관이 하나 나간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산재보험에 가입조차 못하고 있는 퀵서비스 노동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노동하고 있지만 신고되지 않아 각종 사회적 보호 장치에서 멀기만 한 영세 사업장, 식당 등에서 일하는 유령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진짜 고용하고 있는 사장을 사장이라 부르지 못하고, 노동하고 있음에도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간접고용, 특수고용 노동자들은 다양한 직종과 업무분할로 늘어만 가고, ‘고용서비스선진화’란 이름으로 노동력을 가진 인간을 사고파는 현대판 노예제도를 공고히 하려는 정부와 자본의 신자유주의적 노동유연화 정책은 완성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노동권, 단결권은 멀어져 가고 차별에 대한 감수성조차 허락받지 못하는 수많은 비정규노동자들이 있습니다.

   

  평등 평화 생태 연대, 네 가지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는 우리 진보신당은 지난 2년간 창당과 건설의 시기, 지방선거라는 커다란 정치적 격랑의 시기를 지나면서 다시금 우리의 정신은 무엇이었으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도달했습니다. ‘닥치고 경쟁’의 시대, 인간의 원초적인 공동체의식을 잃어버리게 하는 시대, 정치와 사회의 경계 밖으로 배제된 채 삶의 이유를 폭력적으로 잊어버리게 하는 시대. 바로 이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우리의 이웃과 아이들이, 사회적 약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되찾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바로 진보신당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힘겨운 싸움의 현장에서 어깨 걸고 끝까지 함께 하고, 현실정치에서 정책과 대안으로 든든하게 함께 하는 진보정당. 우리 진보신당이 걸어가야 할 길을 다시금 되새겨야 하겠습니다.

 

  경기도당은 대내외적으로 서울과 함께 진보신당의 주요 거점이 되기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도넛모양의 넓은 지리적 조건, 각 당협마다 각기 다양한 주체적 조건, 거주와 생활거점이 다른 당원들이 다수 존재하는 등의 상황은 여러모로 도당의 역량확대를 어렵게 하는 원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정치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에서부터 튼튼한 뿌리를 내리는 진보신당이 되기 위해서는 중간허리인 도당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이제, 숨어 있는 희망의 고리를 찾아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희망의 고리 찾기는 전당적 정치활동의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지역에서의 거점을 마련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단일한 실천활동 방침으로부터 당의 통합력을 높이고, 당협별 자생력을 길러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각 당협의 조직을 정비하여, 2년 뒤 연이은 선거일정에 든든한 기초체력으로 참여하고, 한국 진보정치 역사의 한 계단을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당원 여러분과 당직자들의 다짐과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지역에서 활동했던 저의 경험을 살려 지역과 당원들의 요구를 잘 이해하고 함께 뛰겠습니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당원 여러분과 함께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그 길을 개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약 >>

 

1. 튼튼한 기초체력 만들기

- 당원협의회별 기본 조직체계 구성 및 안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신입당원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활성화하겠습니다.

- 당원협의회 간부 및 활동당원 교육 및 유대감을 높이는 워크셥을 정례화 하겠습니다.

- 전당적 정치활동 관련 교육지원을 강화하여, 통합력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 당원협의회별 지역 거점 마련활동을 장기적, 정책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 직능별, 부문별 당원모임을 지원하고, 실천활동에 함께 하겠습니다.

 

2. 통하는 경기도당, 함께 하는 경기도당

- 위원장단과 집행부의 지역순회를 일상화하겠습니다.

- 당원협의회별 상황에 적절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권역별 네트워킹을 강화하겠습니다.

 

3. 일하는 경기도당

- 경기도내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강화하고, 의원단-권역별로 연계한 지역별 현안대응력을 높이겠습니다.

- 실천활동 중심의 연대활동을 강화하여 제 시민사회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겠습니다.

- 핵심사업별(조직강화, 비정규권리찾기 등)로 집행체계를 분화하고, 중앙당과 당원협의회와 연계하여 집행력을 높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