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직원들에게 연간 평균 1300여회의 해외 출장을 보낸 사실이 드러나, "외유성 출장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이 1일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총 5254회의 해외 출장을 보내면서 138억5999만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7년 47억8606만원(1764회), 2008년 50억4587만원(1950회)을 사용했다가 2009년 26억2136만원(997회)으로 출장비가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6월말 현재까지 14억670만원(543회)을 집행하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윤 의원은 "꼭 필요한 해외 출장은 가야겠지만 연간 1300회 이상의 해외 출장은 공무를 위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퇴직을 앞둔 직원들의 외유성 출장은 지양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