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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목) 오전 11시, 경기도청 앞에서는 700여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4대강 사업저지, 팔당 유기농지 보존을 위한 생명.평화 미사'를 드렸다.

최근 대운하 사업 관련 정부의 비공개 TF팀의 이야기를 다룬 PD수첩이 방송사 사장의 지시로 불방되어 4대강 사업이 더욱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천주교 사제, 신자들이 4대강 사업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미사를 드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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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들은 '권력이 사유화 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기만하고 법과 제도를 이용하여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지 알아야 한다. '어머니의 젖줄인 강을 마치 아기 속살 도려내듯이 파헤치고 있는 지금의 모습은 분명 하느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행위다'라고 말했다. 또 정진석 추기경이 지난7월 천주교 신자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한나라당 정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4대강 사업은 과학적, 전문적 분야이고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다른 의견이 있는 만큼 종교계가 판단하는 것은 비합리적이고 바람직하지 않다. '반대하는 쪽은 소리가 커 보이고 소수가 전체를 대변하듯이 하지만 그에 대해선 언젠가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것에 대해 비탄을 금치 못 했다.

또한 사제들은 민주당을 향해 '적당히 타협하지 말고 똑바로 하라'며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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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º 의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제와 신도들은 강을 살리기 바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미사를 드렸다.